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2.48대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2.43대1이었다. 올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4811명으로
지난해보다 224명 늘었다. 최근 경쟁률은 2008학년도 1.74대1, 2009학년도 1.89대1 등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7학년도부터 4년 동안 1429명의 교대 입학정원을 줄였고, 앞으로 2년 동안
1000명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라면서도 “교대 입학정원을 줄여도 효과가 3~4년 뒤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높은 경쟁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경쟁률이 너무 낮으면 교사의 질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초등교 임용 경쟁률을
1.7~1.8대1 정도로 맞출 방침이다.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