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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열쇠는 “공통과목이 쥐고 있다”
제목 합격열쇠는 “공통과목이 쥐고 있다”
작성자 양현책세상 (ip:)
  • 작성일 2010-10-21 2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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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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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하반기 지방직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무원 시험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3월 법원직을 시작으로 궤도에 오른 시험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은 4월 국가직 9급, 5월 상반기 지방직, 6월 서울지방직, 7월 국가직 7급, 10월 하반기 지방직까지 거의 매달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렇게 굵직한 시험들이 끝나면서 이제 수험생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하루하루 매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수험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올해 출제경향을 짚어보는 것이다.

올해 9급 시험의 화두는 단연 ‘공통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시행기관을 떠나 모든 시험에서 공통과목 점수가 당락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9급 공채시험의 포문을 연 법원직에서는 국어와 영어의 난도가 높았다. 국어는 전반적으로 지문이 길었고 현대문학 5문항, 고전문학 11문항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고전했다. 영어 어휘는 토플 수준에 버금간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다.

4월 국가직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가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희비가 갈린 과목은 한국사. 반민족행위처벌법 조문 등 공무원 수험서에 찾기 힘든 지문을 물어오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실력격차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어는 암기식보다는 종합적 사고력을 판단하는 문제가 많았고, 영어는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애를 먹은 수험생들이 많았다.

5월 하반기 지방직 시험에서는 영어가 합격을 좌지우지했다. 경제와 관련된 전문적인 어휘가 출제된 것을 비롯해 15개 문항이 중간 이상의 난도를 보였다. 그 외 과목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 달 뒤 치러진 서울지방직에서도 공통과목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영어는 독해지문 하나에서 여러 가지를 묻는 유형이 출제되면서 역대 시험가운데서도 손꼽힐 만큼 어려웠다는 것이 수험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국어는 ‘고유어 의미’, ‘시조에 대한 설명’ 등 지식국어 비중이 높아, 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사는 애매한 표현으로 정답을 선택하는데 쉽지 않았다.

이처럼 올해 시행된 9급 시험에서는 공통과목 점수가 관건이었다. 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행정법과 행정학에서 고득점을 해야 공통과목에서 승부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특정 과목의 난이도가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하지만 기출문제를 보면 출제경향이 나타나는 만큼 우선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이후에는 한 단계 깊게 심화 학습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7급 시험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다. 국가직과 하반기 지방직 모두 걸림돌로 지목될 만큼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없었다. 다만 국회 8급은 과락자가 91%에 달할 만큼 모든 과목의 난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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