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경기도는 2011년 지방직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총 1,007명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9급 행정일반은 전년도 358명에서 416명(이상 장애·저소득 제외)으로 16.2%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관계자는 “수요조사 결과 9급 행정직에 대한 수요가 작년보다 많았다.”라고 밝혔다.

9급 행정일반은 지역별로 수원 68명, 성남 23명, 고양 78명, 부천 15명, 용인 22명, 안양 8명, 남양주 38명, 의정부 12명, 시흥 5명, 화성 4명, 광명 10명, 파주 20명, 군포 4명, 광주 14명, 김포 3명, 이천 5명, 구리 6명, 양주 22명, 안성 8명, 포천 12명, 오산 8명, 하남 2명, 의왕 5명, 동두천 7명, 양평 12명, 가평 2명, 연천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성남, 수원, 고양, 남양주, 양주 등의 선발인원이 작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채용인원이 없었던 안양, 의정부, 시흥, 군포, 이천, 구리, 의왕, 연천이 올해 신규 채용이 진행된다. 반면, 작년에 시험이 진행됐던 안산, 평택, 과천은 올해 일행직을 선발하지 않는다.

그밖에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7급-행정일반 12명, 행정장애 2명, 토목 4명, 건축 2명 △8급-간호 6명 △9급-행정일반 416명, 행정장애 35명, 행정저소득 19명, 세무 28명, 사회복지 139명, 전산 17명, 사서 47명, 공업 24명, 토목 48명, 건축 29명, 디자인 5명 등이다.

응시연령은 7급과 연구·지도사는 20세 이상, 8·9급은 18세 이상이며, 거주지는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기도내로 되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go.kr)에 접속하여 접수할 수 있다.

2011년 경기지방직 시험일정은 △2회 제한경쟁-원서접수 3월 2~4일, 필기 4월 23일, 필기합격발표 5월 20일, 면접 6월 14~16일, 최종합격발표 6월 24일 △1회 공채-원서접수 3월 8~11일, 필기 5월 14일, 필기합격발표 6월 17일, 면접 7월 11~22일, 최종합격발표 8월 5일 △2회 공채-원서접수 7월 5~8일, 필기 10월 8일, 필기합격발표 11월 4일, 면접 11월 22~23일, 최종합격발표 12월 2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