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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직 “올해도 헉!!!”
제목 서울지방직 “올해도 헉!!!”
작성자 양현책세상 (ip:)
  • 작성일 2010-06-18 1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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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도 ‘서울시답다’라는 표현이 마침맞았다.

지난 12일 치러진 서울지방직 필기시험 결과, 이번 시험은 서울시의 전통적인 출제경향대로 지엽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를 물어오면서, 난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아 이들 과목에서 얼마나 득점했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서울시 영어는 올해도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한 과목으로 꼽혔다.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보다 어휘문제가 7문제 정도 많이 출제됐고, 어휘수준도 비교적 높았다.

독해는 비중이 낮았지만 매우 까다로워 많은 수험생들은 이번 영어 시험을 역대 서울시 시험 가운데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독해지문 하나에서 여러 가지를 묻는 유형이 많았던 것이 특이점으로 지목됐다.

국어의 경우 ‘고유어의 의미’, ‘시조에 대한 설명’, ‘작품 순서 나열’ 등에 대한 다수의 지식 국어 문제가 출제됐고, 한자문제의 비중도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수험생들이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이재현 교수는 “서울시 특유의 단답식 유형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점수가 좋지 않을 것이다.”라며 “7급 수험생들의 경우 과락도 매우 많을 것으로 보이니 다가오는 7월 국가직 준비태세에 재빨리 돌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사는 애매한 표현으로 수험생들이 정답을 선택하는데 애를 먹은 문제가 일부 출제돼, 의견이 분분하다. ‘안중근 순국’이나 ‘청동기 농구’ 등의 문제는 제시된 보기가 모호해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정답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학개론은 국가직이나 지방직에 비해 난도는 조금 높았으나, 기본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평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행정학 김중규 교수는 “다소 낯선 문제로 인해 사소한 실수로 정답을 놓칠 가능성이 있는 함정 문제가 많았다.”라며 “지방직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편에서 1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고 전자정부 분야에서 많은 문제가 나타났다는 것이 특이점.”이라고 말했다.

행정법총론은 이번 시험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이론을 충실하게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고득점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험생들의 평균점수를 상승시킬 과목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중론이다.

이제 서울지방직 시험의 1라운드는 막을 내렸다. 다음 여정의 승선자는 7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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