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출제 여부 늦어도 다음 주 밝혀져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시험 계획이 18일 발표됐다. 서울소방학교는 공고를 통해 9개 분야에서 총 209명(공채 109명, 특채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5명(공채 181명, 특채 104명) 선발에서 26.7% 감소한 것이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채-소방 男 105명, 소방 女 4명 △특채-구조 男 32명, 구급 男 20명, 구급 女 10명, 전산 男 5명, 통신 男 2명, 소방전공학과 男 4명, 소방전공학과 女 1명, 응급구조학과 男 15명, 응급구조학과 女 5명, 의무소방전역자 男 2명, 항공조종사 男 4명이다.
줄어든 채용규모는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올해 서울소방 시험은 2차 선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소방학교의 한 관계자는 “2차 채용시험은 서울시의회의 정원조례가 통과되면 구체적인 일정 수립에 들어간다.”라며 하반기 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중앙소방학교와 통합출제 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라며 “늦어도 다음 주에는 통합출제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소방 채용시험의 이후 일정은 4월 19~29일 체력검사, 5월 4일 체력검사합격발표, 5월 14일 필기시험, 5월 19일 필기합격발표, 5월 30~31일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 6월 9일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 합격발표, 7월 4~11일 면접, 7월 15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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