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현대사회의 다변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모든 학문분야 - 건축, 디자인, 미술, 음악, 문학, 사진, 공예 등 - 에서 “통섭(統攝)”이라는 단어를 화두로 하여 연계성을 두고 있으며, 이렇듯 예술의 범주에서 모든 분야는 저마다 개별성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공통적인 모체로서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분야 - 실내디자인,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건축디자인, 섬유디자인, 의상디자인, 요업디자인 등 - 에서 역시 개개별에 따른 연계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과거와는 상이한 현상들에 있어서 인간 본연의 의식주라는 가장 근본적인 욕망은 보다 고차원적인 욕구의 발로로서 표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디자인이고 또한, 가장 어려운 것이 디자인이다”라고 어느 작가가 했던 말처럼 그만큼 디자인이란 용어는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통용되고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며 또한,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패러다임에 근거한 또 다른 형태로서 재현될 것입니다.

실내건축자격증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하여 실내건축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실무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평가의 잣대로서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년간 실무와 학생들 교육을 해오면서 실내건축자격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수많은 학생들과 실무자들을 접하면서 “어떠한 식으로 한권의 책으로서 합격이라는 영예를 줄 것인가...”에 따른 많은 고심과 여러 해를 거듭하며 수험생들을 만나면서 공통적인 취약점과 보완해야 할 내용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본서에서 최대한 다루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본서를 보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Ⅰ 본서의 전반적인 시험과 관련된 내용들을 정독하셔서, 전체적으로 큰 맥락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집필 의도 역시 실내건축의 초보자에서 실무분야에 몸담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내용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Ⅱ 텍스트 하단부에 밑줄 친 (_)부분들에 대해서는 저자 본인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에 의거해서 표시를 해두었기에 집중하셔서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Ⅲ 과년도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에 대해 챠트를 만들어 두어 전반적으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출제 빈도율에 근거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시길 바라며 수검자분들께서는 출제 빈도율이 높은 문제를 일순위로 학습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Ⅳ 본서의 후반부 ·과년도 기출문제·부분에서 저자가 스케치한 엘로우 페이퍼의 내용들을 잘 이해하시길 바라며, 각각의 가구 집기들의 썸네일 스케치(Thumbnail Sketch)의 디자인(디테일)들을 잘 기억하시면, 다른 과년도 시험문제에 충분히 응용 가능하실 것입니다.
Ⅴ 후반부 투시도에 있어 컬러링 되어 있는 투시도 및 컬러링 되어 있지 않은 투시도는 수험자분들께서 컬러링되어 있지 않은 A3 투시도를 A3 트레이싱지에 복사하셔서 컬러링 되어 있는 투시도를 보시면서 채색연습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본서에서의 수험자분들을 위한 저자의 기획의도 중 하나입니다.
Ⅵ 마지막으로 현재 저자가 직강하고 있는 온라인 강의(http://www.sein.co.kr) 실내건축 부분을 학습하시게 되면 본서에서의 내용 외에 보다 세부적인 디테일들을 초보자분들 및 현업에 종사하시는 디자이너분들께서도 독학이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