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모든 문제를 스스로 푼 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때, 우선 수험생에게는 준비할 과목이 너무나 많다. 어떻게 해석학문제에만 매달릴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합격은 해야 한다. 그러니 급한 김에 해답이라도 보고 풀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스스로 풀 수 없으면 누구한테 배우든가, 아니면 해답이라도 보고 푸는 것이 안 풀리거나 못 푸는 것보다 훨씬 낳다.
해답을 보고라도 하나 둘 풀다 보면 재미가 있고, 재미가 있으니까 더 풀고 싶어진다. 이것을 되풀이하다 보면 나중에는 자기 스스로 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에는 많은 문제를 수록했고, 학생들이 어렵지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한 풀이도 첨부하였다.
끝으로 학생들이 이 책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1. 용어의 정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의의 부정문을 만들어 본다.
2. 정리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활용한다.
3. 문제풀이에 도전한다.(물론 혼자 힘으로)
4. 3단계에서 문제의 뜻을 파악하고 충분히 생각했는데도 자기능력으로는 풀 수 없다고 판단되면 문제풀이를 참조한다.
5. 정리와 문제를 되풀이해서 자기 것으로 완전히 소화한다.
주 : 3단계에서 끝내면 최선, 5단계에서 끝내면 차선.
목차
1. 수열
2. 연속함수
3. 미분
4. 리만 적분
5. 급수
부록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