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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행정학(개론)의 공부 방법
행정학 공부의 어려움 행정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수험생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행정학 공부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 특히 행정학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좌절감을 느낀다고 한다. 행정학이 어려운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공부할 범위가 매우 넓다는 것이다. 시험문제를 보면 행정학 범위의 방대함을 느낄 수 있다. 행정학은 대학교 행정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운 주요 내용이 모두 시험 범위이다. 또한 종합학문적 성격으로 인해 법학, 경제학, 경영학, 심지어 회계학 등의 기본적인 지식까지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둘째, 행정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고 모호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용어나 이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합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다원화되고 있지만 통합화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셋째, 행정학은 단순히 제도나 이론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나 이론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도나 이론이 내포하고 있는 특징, 효용(장점), 한계(단점) 등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논리적 추론과 실제 사용되는 예를 보면서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행정학 공부 방법 첫째, 기계적으로 암기하지 말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객관식 행정학 문제는 행정학에서 사용하는 제반 이론이나 제도의 개념, 의미, 특징, 장점, 단점, 실제 적용의 예로 구성된다. 따라서 논리적 사고의 과정 없이 단순히 암기하여 시험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은 어리석다는 것이다. 방대한 내용을 모두 암기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지만, 설사 암기하였다 하더라도 문제를 조금만 변형하면 풀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체계적이라는 것은 행정학이라는 전체의 틀 속에서 모든 이론이나 개념들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와 부분을 연계시키는 공부가 대단히 중요하다. 전체체제는 체제로, 체제는 다시 하위체제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들 체제들은 상호 연계성을 가지는 것이다. 행정학의 제반 개념이나 이론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현재 학습하고 있는 개념이나 이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셋째, 흐름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흐름에는 시간적 흐름, 공간적 흐름, 논리적 흐름 등이 있다. 흐름을 놓칠 경우 그 지식은 파편화되어 우리의 두뇌 어디엔가 저장되어 있다 하더라도 다시 재생시키는 것이 대단히 어렵게 된다. 흐름은 하나를 알 때 다른 것을 자동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공부는 흐름에 따라 하고, 대신 흐름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핵심적인 키워드를 확실하게 기억해 둔다면 암기해야 할 분량이 줄어들게 될 것이며, 그만큼 공부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행정학의 모든 주제를 모두 완벽하게 공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주제의 경중을 어느 정도 파악하여 중요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여야 한다. 행정학의 각 분야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이론과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이론으로서 학자들 사이에 가장 많이 연구되고 발표되는 주제와 이론, 그리고 행정학 관련 기본 법령(국가공무원법, 국가재정법, 지방자치법 등)과 최근 1년 내지 2년 이내에 개정된 법령의 내용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완벽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행정학은 이해만 가지고는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개별 이론에서 나오는 주요 변수나 법령의 제반 내용은 꼭 암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 행정학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단순 암기사항에서 틀려 고득점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러한 암기사항은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암기법을 이용하여 암기하여야 한다. 9급 행정학개론과 7급 행정학 통합 출간(7급 심화 내용은 부록에 추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9급 시험 문제에서는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3~4문제 정도 되고, 7급 시험 문제에서는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5~6문제 정도 되기 때문에 9급과 7급 교재를 별도로 출간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행정학 어느 영역에서 어떤 내용이 출제되는지를 사전에 알 수 없기 때문에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내용을 9급 교재라고 해서 무조건 제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2021년부터 7급 시험의 경우 국가직은 4과목, 지방직은 5과목 성적으로 필기시험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2022년부터 9급 행정직렬-일반행정직류 시험과목에서 행정학개론이 필수과목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전공과목의 중요성이 더 커지면서 행정학이나 행정학개론 시험문제의 난도(難度)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 이에 2022년 알파행정학은 9급 행정학개론과 7급 행정학을 통합하여 출간하면서도 9급 수준에서 볼 때 지나치게 깊이 있는 내용은 기본 내용(본문)에서 제외하였으며, 7급 수험생이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내용은 별도의 부록(심화학습)으로 발간하여 기본 내용(본문)과 결합시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학의 주요 내용 포괄 행정학의 중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시켰다. 특히 2022년에 전면 개정된 「새행정학3.0」(이종수·윤영진 외) 외에 「행정학」(정정길 외), 「행정학」(주운현 외) 교재 등을 포함하여 제·개정된 행정학의 제반 내용을 모두 분석하여 교재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기본서 한 권으로 행정학의 중요한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교재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본문 외에 참고, 쟁점, 문제 등을 통해 충분히 보충하였다. 본문과 참고, 쟁점, 문제의 체계적 연결 행정학은 혼자 공부할 경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이 책은 본문과 참고, 쟁점, 그리고 문제가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배치하였다. 특히 최근에 강조되거나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과 알파행정학 카페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을 엄선하여 교재에 수록함으로써 해당 부분에 대한 수험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문제의 엄선 및 재배치 문제를 엄선하여 재배치하였다. 본문 옆 보조단에 2022년도 7월까지 출제된 제반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까지 엄선하여 재배치함으로써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지를 바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론과 법령을 문제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부하기 바란다. 한편 수험생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부분이 해설이나 정답이 잘못되었을 때이다. 그런데 이 시간은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고민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출처를 밝힘으로써 그 고민을 덜 수 있게 하였다. 핵심 내용 및 간과하기 쉬운 내용의 밑줄 처리 빈출되는 핵심 내용 및 수험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내용은 밑줄 처리하였다. 시험에 임박하여 빠르게 마무리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 신뢰 문제의 범위, 성격, 형식 등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수많은 문제를 단편적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풀 수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아직도 일부 수험생의 경우 행정학을 단편적으로 접근하고 암기하려는 용기(?)를 보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치고 좌절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탓한다. 자신의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학습 자세가 자신의 무궁한 잠재력을 사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수험생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이다. 신뢰! KISS의 원칙 이와 같이 장황하게 공부 방법을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행정학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면, 나의 대답은 항상 “지금 가셔서 공부하십시오!”이다. 그래도 물러나지 않고 물어올 때 떠오르는 말이 ‘KISS’의 원칙이다. “Keep it simple, stupid.”를 말한다. ‘단무지’의 원칙이다. 자신의 무한한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단순, 무식, 지속을 반복하기 바란다. 이 책과 관련된 의문사항은 강의실과 사이버 공간(알파행정학 카페, http://cafe.daum.net/alphapa)을 통해 바로바로 해소할 것을 약속한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건투를 빌며,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메티스(舊 고시연구사)의 이윤구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심혈을 기울여서 교정을 보아주신 김문아 편집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밝은 미래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생각하며 …… 2022년 7월 행정학 박사 위계점 드림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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