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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채용인원, 내년에 늘어날까
제목 국가직 채용인원, 내년에 늘어날까
작성자 양현책세상 (ip:)
  • 작성일 2010-12-25 15:30:14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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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 일정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은 온통 채용규모에 쏠리고 있다. 채용규모에 따라 합격 가능성 여부가 달라지는 데다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경우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감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한 채용규모가 발표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에 내년도 국가직 시험의 채용규모에 대해 문의한 결과, “부처별 인력수급이 진행 중이라 아직까지 정확히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듣는 데 그쳤다. 채용규모의 증감 여부를 묻는 말에도 “지금으로선 그마저도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확실한 채용규모는 이번 달 29일이나 30일쯤에야 드러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사이에서는 내년도 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먼저 수험가에서는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행정인턴제도가 공무원 신규채용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다. 또한, 국가직 채용규모가 2008년 4,529명에서 2009년 2,944명으로 크게 감소했고, 올해 다시 2,152명으로 작년보다 26.9% 감소하여 내년에는 더 이상 줄어들기 힘들 것이라고 보는 긍정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반면 그동안 일관되게 '작고 실용적인 정부'를 지향해온 이명박 정부의 기조에 따라 공무원시험 채용규모는 이전 정부인 참여정부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왔다. 내년에도 예년과 별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계속된 감세 정책으로 말미암아 국가 재정적자 규모가 늘어난 상황이라 공무원 신규 채용규모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편, 이명박 정부 들어서 공무원 신규 채용인원이 매해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수험가의 모 학원 관계자는 “청년실업률이 6~7%를 오가는 등, 젊은 층의 취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정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 위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늘려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년간 9급 시험을 준비한 한 수험생은 “이명박 정부 이래로 계속된 공무원 채용 감소추세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고 공무원 퇴직연령증가로 인해 자연감소도 크지 않을 것 같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더불어 “청년 실업문제를 정부에서도 일정부분 책임을 분담해 모범적인 고용주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내년도 국가직 채용인원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은 정확한 채용규모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최근 3년간 국가직 7·9급 일반행정직 채용인원은 2008년 1,178명(7급 325명, 9급 853명), 2009년 1,459명(7급 317명, 9급 1,142명), 2010년 937명(7급 205명, 9급 7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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