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제2회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22명 모집에 2천127명이 지원해 평균 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행정직 7급은 2명 모집에 1천89명이 지원, 545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8명 모집의 소방사(남)에는 725명이 지원해 91대 1, 1명 모집의 약무직 7급에는 2명이 지원해 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또 학예연구직(학예일반)은 1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58대 1, 학예연구직(국어)은 1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12대 1, 보건연구직은 4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22대 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은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4대 1, 환경연구직은 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33대 1, 생활지도직은 1명 모집에 14명 지원해 14대 1, 소방사(여)는 2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원자의 연령은 26∼30세가 1천33명(48.6%)으로 가장 많았고 31∼35세 602명(28.3%), 21∼25세 325명(15.3%), 36세 이상 167명(7.8%) 등이었다. 52세도 최고령으로 7급 행정직에 도전했다.

   여성 지원자는 모두 674명(31.7%)으로 작년(24.4%)보다 늘었다.

   시는 오는 10월 9일 필기시험과 11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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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10/06/29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