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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지방직 합격 “영어가 열쇠”
제목 5.22 지방직 합격 “영어가 열쇠”
작성자 양현책세상 (ip:)
  • 작성일 2010-05-27 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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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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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영어였다.

지난 22일 시행된 15개 시·도 상반기 지방직 시험에서는 영어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과목으로 지목됐다. 수험가에서는 이번 시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난 4월 국가직 시험보다는 난도가 낮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직과 같은 ‘한국사 폭탄’은 없었고, 나머지 과목들도 예년의 출제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아 고득점이 가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영어가 문제였다. 이번 시험에서 영어는 어휘수준이 예년 시험보다 높았고, 일부 독해 문제는 경제와 같은 전문적인 영역에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올라갔다. 수능형의 수월한 문제는 소수에 불과했고, 15개 문항은 중간 난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 직후 경기도의 한 고시장에서 만난 수험생 역시 “한국사가 어렵게 나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다행히 쉽게 나왔다.”라며 “하지만 영어 독해 지문은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힘들었고 문법에서는 함정문제도 있어, 영어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어 외에 다른 과목에서는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낮았다. 먼저 공통과목을 살펴보면, 국가직 시험과 비교해 봤을 때 국어는 조금 수월했다는 의견이다. 한국사는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되지 않고, 수험서에서 중요하게 거론하고 있는 부분들을 많이 물어와 무난했다.

9급 행정직의 전공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은 평균점수를 상승시킬 만큼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행정법은 수험생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판례와 조문들이 대거 출제됐으며 이론 부분 역시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학도 90점 이상의 고득점이 가능했던 과목으로 지목됐다. 김중규 교수는 “자치행정분야와 관련된 일부문제의 난도가 높았으나, 충실하게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출제경향은 곧바로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인터넷 수험카페 등에서는 영어가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다른 과목은 90점을 상회했지만 영어는 과락을 간신히 면한 50~55점을 획득했다는 수험생들의 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험 과목 중 행정학에서는 복수정답 논란이 번지고 있다. 법조문의 출제오류 성격이 강해, 수험가에서는 어느 때 보다 복수정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시험의 이의제기는 내일(26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6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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