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때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2천397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은 시청이 570명, 구청은 30~200명이며, 이 중 추첨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등 171명을 특별선발한다.

   시청에는 서울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나 서울에 살고 있는 타 지역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구청은 공고일 현재 해당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주 5일, 하루 2만5천~2만6천원을 받고 행정보조업무,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업무를 한다.

   백호 서울시 행정과장은 23일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www.seoul.go.kr)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