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일 발표한 올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의 연령 차이가 25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날 9급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자 444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은 46세였고, 최연소자는 21세로 나타났다. 임용 동기가 될 두 합격자의 연령차는 무려 25세에 달한다.
이같이 같은 시험 합격자의 연령차가 많이 나는 것은 최근 공무원 시험의 연령제한이 없어지면서 고령자들의 응시가 많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03명(68.2%), 남성은 141명(31.8%)으로 분석됐다.
올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9급 공무원 임용시험 당시 71.0%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나 남성 합격자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고령자나 여성들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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