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사무 일반 12.2대1, 등기사무 일반 8.6대1
<2011년 법원행정처 9급 응시율 현황(2교시 후)>
지난 12일에 있었던 법원직 시험의 응시율이 집계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6,331명이 출원했으며, 4,269명이 응시해, 67.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2교시 기준).
2008년 이후 법원직 응시율은 꾸준히 감소했으며 올해 역대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직렬별 응시율은 법원사무 일반 68.1%(5,385명 지원, 3,667명 응시), 법원사무장애 70.4%(196명, 138명), 등기사무 일반 63%(710명, 447명), 등기사무 장애 42.5%(40명,17명) 등이다.
이로써 올해 법원직 시험의 실질경쟁률은 11.2대1이며 직렬별로는 법원사무 일반 12.2대1, 법원사무 장애 6.3대1, 등기사무 일반 8.6대1, 등기사무 장애 3.4대1 등이다.
시험장별 응시율은 서울시험장 71.0%, 대전시험장 60.2%, 대구시험장 58.5%, 부산시험장 63%, 광주시험장 56.8%로 광주시험장은 가까스로 응시율 절반을 넘겼으며 응시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응시현황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003년 이후로 항상 등기사무의 응시율이 법원사무의 응시율보다 낮다는 것이다. 올해는 두 직렬의 응시율이 4.9%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2009년에는 15.6%란 큰 차이를 보였다(일반직 기준).
향후 법원직 시험일정은 4월 5일 필기합격자 발표, 4월 14일 면접시험, 4월 20일 최종합격 발표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