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신규 직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5천531명이 지원,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직렬별로는 운영직 가운데 행정학 선택이 12명 모집에 1천729명이 지원해 144.1대 1로 가장 높았다.

   운영직 가운데 경영학 선택은 11명 모집에 889명이 지원해 80.8대 1을 보였고, 법학(6명 모집)은 60대 1을 나타냈다.

   이 밖에 토목직(17명 모집) 30.3대 1, 건축직(2명 모집) 107대 1, 기계직(9명 모집) 46.2대 1, 전기직(19명 모집) 28.6대 1, 신호직(9명 모집) 20.3대 1, 통신직(4명 모집) 40.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여성은 27.6%를 차지했고, 41세 이상 고령 지원자도 141명에 달했다.

   교통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5명(192명 지원)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6일 실시하며 심리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4월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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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11/02/14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